미궁세계 1부: 기원과 진실
W. 하류
근미래, 2420년. 드론이 일상적으로 돌아다니며 평범한 회사에서도 홀로그램을 이용한 회의를 하는 시대.
탐사자들은 이곳에서 '사신'이라 불리는 특수 경찰 조직에 속해있습니다.
탐사자들은 본래 이 직업을 가진 정식 팀원일 수도 있고, 작전의 수행을 위해 일시적으로 고용된 프리랜서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신체 능력이나 감이 좋아서 사신의 활동을 통해 사회봉사를 하고 있는 경범죄자일 수도 있겠지요.
어쨌든 탐사자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에게 깃들어있던 능력의 근원인 '다크박스'를 회수하는 공무원입니다.
하지만 팀을 통솔하던 팀장이 아무 말도 없이 며칠 전부터 종적을 감추었고, 탐사자들은 그의 흔적을 추적하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쫓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거대한 사건의 전말과 마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