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내가 적지 않고 휘발시킨 감정이나 생각들이 좀 아까워졌는데
근데 또 돌아간다고 그걸 어딘가에 적어서 남겨뒀을까... 싶으면 그건 아니었을 것 같아서 그냥 보내주기로 했다
물론? 남겨놨으면 스스로의 문장력에 오우 ㅋㅋ 했을 수도 있고...
슬슬 인풋을 새로 넣어야해... 책 안 읽은지 너무 오래 됐다 아는 척하기 좋아하는 인간이 창고가 동나면 그냥 쪽팔리기밖에 더하겠어...
운동도 해야하고... 뭔가 먹고 살만해지면 할 것들 같아서 살짝 열받네 돈내놔 ㅁㅊ
서연님의 청첩장을 받으러 다녀왔다
겸사겸사 맛있는 것도 먹고 사주도 보고 수다도 떨고... 넘 재밌었음 오가는 건 너무 끔찍한 시간이었지만 ㅁㅊ 사람 넘후 많아
도넛이 진짜 쫄깃하고 맛있었음... 사올걸 룸메도 먹이게...
근데 밤새고 다녀와서 그런지 집에 돌아와서 씻고 바로 기절잠 때렸다 네 시간 밖에 못? 잔듯? 아마? 그러고 뒤척거리다 잠 안와서 룸메가 사다 준 감자탕 한사바리 때리고... 혈당이 오르고... 듀... 상태로 멀뚱거리는 중
뭐부터 적어야될까? 일단 후속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진짜 재밌었기 때문에... 이후로 더 이어질 이야기가 있을 걸 알기 때문에 이야기가 여기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감상이 강함
초반에 쇼박스 컷인?이라고 해야하나? 원래 색채가 있는 걸 알아서 일부러 흑백으로 넣었구나 했음 일부러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주려고 선택했겠지... 텍스트로 시작한 것도 소설 원작이라 채택한 인트로 같아서 좋았음 별개로 배경음 깔리는 것도 너무 좋더라 퇴마록 ost도 발매했으면 좋겠다 구매하게...
십자가 박힌 첨탑 주변의 아파트숲 풍경이 너무나 한국적이어서 좀 웃기기도 했고 ㅠㅠ 반갑기도 했음 뉴욕 배경의 스파이더맨이나 슈퍼맨 보는 뉴요커가 이런 기분이었을까... 약간 다르겠지만 어쨌든 국산 애니의 이점같더라 난 좋았어...
그리고 역시 이 얘기는 퇴마록 본 모두가 말하겠지만 아스타로트 디자인 굉장히 모독적이어서 맘에 들었음 콘스탄틴 오마쥬도 보였고... 그의 디테일을 뜯어보면 손등과 발등의 구멍과 면류관ㅋㅋ스러운 관과 헤어스타일... 적그리스도를 노린걸까? 싶을 정도로 좀 노골적이어서 재밌었음 아아아 아스타로트 퇴마하는 장면 너무너무... 좋았어 아론의 사제를 플레이했어서 그런가 아니면 내가 과거 슈퍼내추럴과 멋진 징조들과 콘스탄틴을 보며 와 개쩐당하며 자란 사람이라 그런가 그... 있음 심장이 뛰는 모먼트가... 성경 구절을 외며 축성 받은 도구로 악마를 때려 잡는 신부 < 어케 안좋아함?
승희? 맞나? 뭔가 이번 영화에선 살짝 인물 소개만 하고 넘어간 느낌이라 아쉬웠는데 역시 로커스가 후속을 내줬으면 좋겠다
이제 또 아쉬운 건... 칼리 아수라 시바가 좀 악신처럼 묘사되었다는 건데 상징하는 것들이 파괴 < 였어서 그런 건지 '환타지 소설' 일 적의 원작이라서 그런 거겠지만~~~ 역시 좀 아쉬웠다 그래도 개기일식을 통해 바뀐 해가 신의 눈이 되는 연출은 정말 멋있었고 흥분됐음 좋아하는 연출이라서... 눈을 적극적으로 연출에 사용한 게 좋았음 가장 원초적인 공포라고 해야하나 사냥당하는 감각을 자극시키는 느낌이라... 나는 모르는데 누군가 지켜본다는 게 그리 유쾌한 감각은 아니기도 하고 음음 이래저래 해석하고 참고할 부분이 많았다
또 이제... 준후가 기본적인 술법을 다룰 때 수>화>풍>(여긴기억이희미함토랑 목이었나)>뇌로 흘러갔는데 그 순서대로 오호법이 가더라 (제기랄) 허허자가 수였고 이후 마가 호법부터 해서... 쭉쭉쭉 ... 가버렸으니... 꽤 잔인하게 미리 장치를 심어놨네? 싶었음 허허자로부터 준후에게까지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이여
그리고 현암이 처음엔 몰랐는데 기합넣을 때 너무 성우의 티가 나서 좀 웃어버렸음 그... 특유의 쪼가 너무 잘 살아나 기합넣을 때
그리고 현암의 이야기도 좀 궁금함 역시 로커스가 후속 만들어줘야겠지?
아 그리고 이거 12세 이용가하면 안되겠던데 적어도 15세로 해주지 오호법들 죽는 거나 처음 시작할 때 소 목 뜯는거나 초등학생 보여주기엔 좀... 좀 잔인한 느낌이었어
하지만 별개로 호법들이 힘을 합쳐서 교주 진압하려고 하는 장면은 ㅈㄴ... ㅈㄴ게 뽕이 찼다 이게 엑소시즘이랑 다른 희열을 줌 뭐라고 칭해야될까? 샤머니즘? 어떠한 무속신앙의 힘? 탱화... 탱화라고 해야겠지 탱화도 너무 좋았고 무당파 호법의 이기어검이 진짜 간지좆됐다고밖에 표현할 수가 없다 개천박한 표현이지만 당시의 감상이 그랬음... 또... 당시 서 교주를 제압한 방식대로 최후가 똑같이 연출된 게 좀... 좋았음 희생이 따르긴 했으나... 그... 하 ㅅㅂ 뭐라 그래야돼 이걸... 미장센? 그 구도가... 비극이었지만 아름다웠다...
개인적으로 오호법이 차례차례 가버린 게 역시 너무 아쉬워 제길 살려달라고요 허허자의 희생도 야속한 나의(아님)닌자 아저씨 생각나서 개빡쳐(+) 장호법이 죽을 줄은 몰랐는데 이게 또... 참... 제기랄... ㅁㅊ...
...
하...
역시 로커스가 후속작 내줘야겠지... 그 생각만 영원히 반복하는 중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기 때문에... ㅁ뭐라도 내줬으면 좋겠어... 보면서 실시간 감상 적고 싶은 영화였기 때문에...
또 보고 싶네... 퇴마록...
또 이제... 준후가 기본적인 술법을 다룰 때 수>화>풍>(여긴기억이희미함토랑 목이었나)>뇌로 흘러갔는데 그 순서대로 오호법이 가더라 (제기랄) 허허자가 수였고 이후 마가 호법부터 해서... 쭉쭉쭉 ... 가버렸으니... 꽤 잔인하게 미리 장치를 심어놨네? 싶었음 허허자로부터 준후에게까지 이어지는 자연의 흐름이여
> 여기 존나 그냥 오타쿠의 착오였음 딱히 상관없이 가더라 ㅅㅂㅋㅋ 처음에 허허자랑 마가 순서대로 가는 건 맞았는데 풍이 먼저가 아니라 토가 오더라고 상관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