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는 암흑의 빅토리아. 백작의 저택에서는 매일밤 향락의 가면 무도회가 열린다. 세간에는 백작의 젊고 아름다운 남편이 흡혈귀라는 소문이 돌지만... 자, 연주를 시작하자. 오늘밤도 즐거운 무도회가 될 테니까.
때는 60년대, 공화국과 연방이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개발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던 시절. 공교롭게도 같은 날, 양국의 유인 달 탐사 우주선 발사 계획이 잡혀버리고 마는데… 저 놈들에게 질 수는 없지. 달에 먼저 도착하는 건, 바로 우리다!
최초의 철도 시승식에 참여한 네 명의 탐정들. 그런데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이런 귀찮은 일과 엮여버리다니… 하지만 탐정이 네 명이라면 어쩔 수 없지. 진실은 언제나 하나! 범인을 밝혀내는 것은, 바로 나다!
기말고사 준비로 한창인 2024년 서울의 한 고등학교. 성적 압박에 시달리던 네 명의 학생은 결국, 금단의 방법에 손을 대버리고 마는데... "교무실의 시험지, 몰래 훔치지 않을래?"
좀비 바이러스 감염자들과 싸우고 있는 2019년의 서울. 폐허에도 꽃은 핀다고, 이런 상황이지만 결혼 사업은 여전히 성황입니다. 그런데 있어야 할 신랑은 없고 신부만 두 명이라니…?!